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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정치이야기

황교안 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반응정리

안녕하세요. 어제 발표할줄 알았던 대선날짜가 발표되었는데요. 5월9일로 5월 황금휴일의 징검다리가 

더 생긴 기분인데요. 너무 이런식으로 붙여서 만든다면 사람들이 투표를 하기보단 놀러가는게

임시공휴일로 인해 그게 주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는데요. 

이는 37번의 대답을 회피하고 말한 선언으로 아마 대선 출마에 대한 고민을 했던거 같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있다고 들었다"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 위기 대처와 안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을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기존에 대답 회피가 고민이라고 확실할 수 있는 대선출마에 대한 확답이라도 내린듯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달라고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저는 앞으로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전념하고자 한다"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면서 위기관리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두 달도 남지 않은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결정하고, 그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

"행자부 관련 부처에서는 이번 대선이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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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표에 대한 여러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박사모에 반응인데요.

“황교안 권한대행 불출마는 잘한 것”

“선거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북한선제타격이 있을 수 있고, 그러면 종북좌파 박살 낼 계엄령 선포도 해야하고, 선거도 뒤로 미뤄질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있다”

“황 대행을 믿는다. 심사숙고한 것”

“김진태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

“보수는무조건 김진태 의원 혼자 나와야 한다” 


이에 반하는 정의당의 반응은 이러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판단"

"지금까지 간 보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빠진 자리를 꿰차려했던 계산이 여의치 않자 이 같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제 황 권한대행은 공정한 대선 관리에 집중하기 바란다"

"박근혜 정권의 공동책임자라는 스스로의 위치를 자각하고 섣부른 오해를 살 경거망동을 보여줘선 안 될 일"

"황 대행을 통해 대선판에서 어떻게든 연명하려 했던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헛물켜지 말고 겸허하게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손학규 전 대표의 반응도 한번 볼까요?

“박근혜 정권 실정에 무한 공동책임이 있는 황 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마땅한 일이다”

“그동안 황 대행의 출마설이 가져온 갖가지 소모적 논란과 국민적 분노를 불식시킬 수 있게 돼 불행 중 다행이다”

 “황 대행은 민생과 안보 등 시급한 현안 챙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국민의당의 반응도 살펴볼까요?

"황 대행의 불출마를 환영한다"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의 장관, 총리로서 불출마 결정은 당연하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남은 50여 일의 기간 동안 긴급한 국정 현안을 잘 관리하고 대통령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

"본선에는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 1:1 대결입니다. 본선에 가면 문재인 피로증, 비교우위론으로도 국민의당이 승리합니다"


문재인측 반응도 한번볼까요

황 대행을 향해 ‘공정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황 권한대행이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국정운영, 공정한 대선관리에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항상 지지율 변화 기록표를 보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1~3위 상위권에 있던데 그걸 납득 못한 저로서는

어느정도 당연한 결과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극 보수층의 10~15%는 아직 남아있기에 그표가 어디로갈지가 이제 중요해진거 같습니다.